[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이승훈(29·대한항공)을 앞세운 한국 남자 팀추월 대표팀이 시즌 첫 월드컵 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다.
이승훈·김민석(18·평촌고)·정재원(16·동북고)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팀추월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 티알프 오벌에서 열린 2017-18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에서 3분40초20을 기록, 1위에 올랐다. 이는 2014년 12월 2014-15시즌 월드컵 4차 대회에서 딴 금메달 이후 두 번째다.
한편 '빙속여제' 이상화(28·스포츠토토)는 올 시즌 첫 월드컵 대회에서 고다이라 나오(31·일본)에 밀려 여자 500m 디비전A 1차 레이스에서 37초60을 기록해 2위에 올랐다. 고다이라는 37초29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이승훈.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