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마침내 서부팀을 상대로 승리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1일(한국시간) 체이스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LA클리퍼스와의 홈경기에서 120-111로 이겼다. 이날 승리는 이번 시즌 서부 컨퍼런스 팀을 상대로 거둔 첫 승리다. 시즌 전적은 5승 7패가 됐다. 반면, 클리퍼스는 4연패를 당하며 5승 6패로 5할 승률이 무너졌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이날 영웅은 폴 조지. 그는 41분을 뛰며 42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 경기를 이끌었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22득점 8어시스트, 카멜로 앤소니가 14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 폴 조지가 오클라호마시티를 구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에릭 블레드소가 새로 합류한 밀워키 벅스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4-87로 이겼다. 야니스 안테토쿰포가 28득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고, 크리스 미들턴이 13득점 8리바운드, 블레드소가 13득점을 올렸다. 샌안토니오는 라마르커스 알드리지가 20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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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104-111 디트로이트
샬럿 87-90 보스턴
인디애나 105-87 시카고
클리퍼스 111-120 오클라호마시티
밀워키 94-87 샌안토니오
올랜도 128-112 피닉스
마이애미 84-74 유타
브루클린 101-97 포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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