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배명고가 3타점에 성공한 정상후의 활약에 힘입어 디자인고를 꺾었다.
배명고는 1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우리은행장기 추계리그 경기서 디자인고를 9-7로 제압했다. 배명고 2루수 정상후는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이날 경기 결정적 활약을 펼쳤다. 3이닝 무실점 피칭을 펼친 권규현은 승리투수가 됐다.
2경기에서는 덕수고가 중앙고에 10-3 7회 콜드승을 기록했다. 덕수고 1루수 김주승은 멀티히트 3타점을 때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3경기는 성남고가 경기고를 상대로 9-3 8회 일몰 콜드승을 차지했다. 성남고 지명타자 최해찬은 3타점짜리 1안타로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고 강민성은 3⅔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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