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심석희(20)와 황대헌(18)이 쇼트트랙 월드컵 남녀 1500m 금메달을 차지했다.
심석희는 11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1500m에서 2분31초 490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초반부터 치고 나간 심석희는 일찌감치 선두로 질주했다. 이어 선두자리를 지키는 스케이팅을 펼쳤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막판 경쟁을 펼친 최민정은 2위로 레이스를 마감했다.
남자 1500m에서는 황대헌이 중반 질주에 성공하며 1위를 자치했다. 기록은 2분 22초 754. 한국선수가 3명이나 함께 레이스를 펼친 가운데 김도겸은 3위에 올랐다.
↑ 심석희(사진)와 황대헌이 쇼트트랙월드컵 남녀 1500m 금메달을 차지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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