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로드FC44를 통하여 중국에 상륙한 ‘권아솔 후두부’ 주인공 구와바라 기요시(35·일본)가 고배를 마셨다.
스자좡의 허베이체육관에서는 11일 로드FC44가 열린다. 일본 대회사 ‘글래디에이터’의 미들급(-84㎏) 챔피언을 지낸 구와바라 기요시는 마안딩(중국)과의 무차별급 원정경기에 임했으나 판정으로 졌다.
구와바라 기요시는 1라운드 마안딩에게 다운을 당했다. 이어지는 그라운드 펀치에 패색이 짙게 드리웠다. TKO패는 면했으나 승리를 노릴만한 어떤 기회도 만들지 못했다.
↑ 로드FC44 계체 후 마안딩과 구와바라 기요시. 왼쪽은 UFC 심판으로 유명한 허브 딘. 사진=로드FC 제공 |
제2대 로드FC 라이트급(-70㎏) 챔피언 권아솔(31)은 2016년 5월 14일 구와바라 기요시를 상대로 무제한급 데뷔전을 치렀으나 18초 만에 펀치 KO로 졌다. 패배 인터뷰에서 “후두부를 맞았다”라며 반칙임을 반복해서 어필했다가 한국·중국·일본 3개국 언론의 비판을 한몸에 받은 아픈 기억이 있다.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 포털 ‘파이트 매트릭스’는 2016년 7월 구와바라 기요시를 라이트헤비급(
구와바라 기요시는 ‘글래디에이터’ –77㎏ 챔피언결정전도 경험한 바 있다. 한국 3승 3패 및 중국 1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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