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정찬성(30)에게 해당 대회사 5연승이 좌절된 라이트급(-70㎏) 8위 더스틴 포리에이(28·미국)가 생애 첫 메인이벤트 승리를 거뒀다.
버지니아주 노퍽의 테드 콘스턴트 콘버케이션 센터에서는 11일(현지시간) UFC 파이트 나이트 120이 열렸다. 더스틴 포리에이는 제6대 라이트급(-70㎏) 챔피언 앤서니 페티스(30·미국)를 3라운드 TKO로 이겼다.
앤서니 페티스는 갈비뼈 부상으로 3라운드 2분 8초까지만 경기했다. UFC 공식통계를 보면 더스틴 포리에이가 주요타격 53-34 및 그래플링 우위 7분 3초-1분 28초로 앞섰기에 내용과 결과 모두 이견이 없다.
↑ UFC 정찬성에서 페더급 첫 패배를 당한 더스틴 포리에이가 파이트 나이트 120 계체 후 전 라이트급 챔피언 앤서니 페티스와 마주 보고 있다. 사진=UFC 공식 SNS |
더스틴 포리에이가 UFC 전·현직 챔피언으로 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속 단체 18전 13승 4패 1무효.
UFC 페더급(-66㎏) 시절 더스틴 포리에이
앤서니 페티스는 UFC 12전 7승 5패가 됐다. 잠정챔피언결정전 등 페더급으로 내려가 1승 1패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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