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서 애틀랜틱 디비전 6위 보스턴 브루인스가 퍼시픽 디비전 1위 LA킹스를 제압했다.
보스턴은 17일(한국시간)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LA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겼다.
하루 전 애너하임 원정에서 2-4로 패했던 보스턴은 그 피로를 이겨내고 LA를 잡으며 9승 7패 3연장패를 기록했다. 반면 LA는 홈에서 4연패 수렁에 빠졌다. 11승 6패 2연장패로 승점 24점에 머물렀다. 같은 날 라스베가스 골든나이츠가 벤쿠버 카눅스를 5-2로 꺾으면서 23점을 기록, 선두 자리도 장담할 수 없게됐다.
↑ 보스턴의 맥아보이가 선제골을 터트리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2피리어드 4분 33초에 파워플레이를 허용한 상황에서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이번에는 주장 즈데노 차라가 나섰다. 올해 나이 40세의 베테랑 디펜스맨은 13분 16초 슬랩샷을 때렸고, 이것이 상대 수비를 맞고 네트에 빨려들어가며 골이 됐다. 그의 시즌 두번째 골.
파워플레이 상황에서 드루 도우티의 슬랩샷이 성공하며 동점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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