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컵 국가대표팀에 K리그 선수들은 5일 먼저 합류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제8차 이사회를 열어 ▲지도자 건강검진 의무화, ▲트레이너 자격증 발급 단체 인증, ▲K리그 유스(U15) 챔피언십 창설, ▲동아시안컵 국가대표팀 조기소집, ▲홍명보 신임 축구협회 전무이사의 연맹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K리그는 12월 9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에 참가할 남자 국가대표팀의 조기소집 요청에 응하기로 했다. 대표팀은 대회 규정상 소집 일자인 12월 2일보다 5일 앞당겨진 11월 27일 소집될 예정이다.
↑ 2017 동아시안컵 로고 |
단, 현재 FA컵 결승에 진출해있는 클럽에서 대표선수가 선발될 경우 해당 클럽은 FA컵 대회 종료 후 소집에 응한다.
2018년부터 K리그 클럽 소속 감독·코치의 건강검진 결과 제출이 의무화된다. 연맹 의무위원회 10월 30일 결의 사항을 승인한 것으로 현재까지는 아시아축구연맹(AFC) 클럽 라이센싱 규정에 맞춰 선수들의 건강검진 결과만 제출하였으나 앞으로 대상자를 지도자로 확대한다.
K리그에 등록된 트레이너들의 자격증 발급 단체는 2019년부터 반드시 연맹 인증을 받아야 한다. 기존에 근무 중인 트레이너가 미승인 단체의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면 해당 트레이너는 매년 K리그 의무위원회의 보수교육을 및 평가를 통해 자격을 유지하도록 할 예정이다.
K리그 유소년팀들이 참가하는 전국대회(K리그 U15 챔피언십)
대한축구협회 홍명보 신임 전무이사는 연맹 정관에 의거, 협회 추천 이사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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