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선수협회, 포항지진피해 복구 성금 기부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이사들이 포항지진피해복구와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을 기부했다.
선수협 이사 김주찬·오재원·이대호·박석민·김강민·류제국·서건창·송광민·김상수·박경수는 22일 포항시에 1000만 원을 전달했다. “포항은 매년 프로야구경기가 열리는 곳이다. 팬들도 따뜻한 환대와 성원을 보내줬다”라면서 “지금처럼 포항이 어려울 때 미약하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지진과 계속되는 여진 등으로 갑자기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고 고통받는 피해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망한 선수협 이사들은 “야구계 관계자들과 팬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그분들이 다시 정상적인 삶으로 복귀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