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손현지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페이커(본명 이상혁, 21)의 연봉이 화제다.
페이커의 연봉은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지만 업계에서는 "최소 30억 원 이상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페이커 소속 팀인 SKT 측은 “글로벌 시장에 맞춰 페이커의 연봉을 책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15년 SKT를 우승으로 이끈 마린이 중국 팀으로 이적하며 받은 연봉이 최대 20억 원인 것으로 따져보아 관계자들은 "SKT가 페이커에게 최소 30억원 이상의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 사진=SK텔레콤 T1 홈페이지 |
4일 페이커가 속한 SKT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에서 3대0으로 삼성에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패배가 확정 되자 페이커는 눈물을 흘려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