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성공에 기여했던 FA 우완 불펜 투수 브라이언 쇼(30)가 시장에서 인기다.
클리블랜드 지역 유력 매체 '클리블랜드닷컴'은 지난 25일(한국시간) 선수와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 쇼가 복수의 팀으로부터 3년 이상의 다년 계약을 제안받았다고 전했다.
쇼는 201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7시즌동안 47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13의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4시즌은 308경기에 출전, 283 2/3이닝을 소화하며 91볼넷 260탈삼진 이닝당 출루 허용률 1.192를 기록했다.
↑ 브라이언 쇼는 지난 5년간 양적으로 그를 따라올 자가 없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오퍼를 한 팀이 어떤 팀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일단 원소속팀 인디언스는 아니다. 클리블랜드닷컴은 앤드류 밀러, 코디 알렌 등 고액 선수들을 데리고 있는 인디언스가 쇼까지 영입할 여력이 되지 않는다고 평했다.
데릭 팔비 전 단장과 연결 고리가 있는 미네소타 트윈스도 관심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파이어
클리블랜드닷컴은 대신 미키 캘러웨이 전 투수코치가 신임 감독으로 부임했으며 FA 시장 문이 열린 직후부터 계속해서 관심을 드러냈던 뉴욕 메츠를 유력한 후보로 꼽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