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펠리페의 21점 활약 속 한국전력이 OK저축은행을 가볍게 제압했다.
한국전력은 3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경기서 세트스코어 3-0(25-21 25-21 27-25)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전력은 4위 KB손해보험을 승차 없이 바짝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2연패에 빠졌다.
한국전력은 1세트 상대 범실과 전광인의 공격이 힘을 받으며 순조롭게 풀어갔다. 펠리페 역시 가공할 파워로 1세트 화룡점정을 찍었다. 2세트는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하지만 전광인이 공격과 블로킹 등 공수에서 펄펄 날며 다시 주도권을 획득, 2세트마저 한국세트가 가져갔다.
↑ 한국전려이 펠리페(오른쪽)의 활약 속 OK저축은행을 3-0으로 제압했다. 사진=KOVO 제공 |
이날 한국전력은 펠리페가 21점을 성공시켰고 전광인 역시 16점을 따내며 승리에 일조했다. OK저축은행은 브람이 24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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