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일본프로야구에서 성공을 경험한 투수와 계약한다.
'야후스포츠'의 제프 파산은 6일(한국시간) 카디널스가 우완 투수 마일스 미콜라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팬랙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계약 규모가 2년간 1550만 달러라고 소개했다.
미콜라스는 2009년 드래프트에서 7라운드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지명됐다.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 텍사스에서 37경기(선발 10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5.32를 기록했다.
↑ 2014년 텍사스 소속으로 뛰던 미콜라스의 모습.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2016시즌을 앞두고 한신타이거즈에서 활약했던 오승환을 영입했던 세인트루이스는 또 한 명의 일본프로야구 출신 선수를 영입했다. 이미 선발 자원이 풍족한 세인트루이스이지만, 추가 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듯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