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우완 투수 댄 오테로(32)가 현재 소속팀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계약을 연장했다.
인디언스 구단은 6일(한국시간) 오테로와 보장 계약 2년에 1년 팀옵션을 추가해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ESPN'의 야구 전문 기자 버스터 올니가 밝힌 바에 따르면 2018년 110만 달러, 2019년 130만 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팀옵션은 150만 달러다.
↑ 댄 오테로는 지난 2년간 클리블랜드 불펜을 지켜왔다. 사진=ⓒAFPBBNews = News1
2018년 1월 기준 4년 124일의 서비스 타임을 기록중이던 오테로는 이번 계약으로 남은 연봉 조정을 모두 대신하게 됐다. 팀옵션이 실행되면 FA 자격 획득이 1년 늦어진다.
지난 2015년 12월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필라델피아 필
리스에서 클리블랜드로 이적한 그는 2년간 114경기에 등판, 130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14를 기록하며 팀이 2년 연속 지구 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이닝당 출루 허용률은 1.041, 9이닝당 피홈런 0.6 볼넷 1.3 탈삼진 6.5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