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학생) 황석조 기자] 추승균 전주 KCC 감독이 연승이 끊어졌음에도 선수들을 격려했다.
전주 KCC는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서 81-94로 패했다. 이로써 KCC는 연승행진이 7에서 멈췄다. 순위도 3위로 내려갔다. 반면 SK는 단독 선두 등극에 성공했다.
지난달부터 이어져온 거침없던 KCC의 연승행진. 그 흐름이 7에서 끊어지고 말았다. 추승균 감독 입장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을 터. 결과와 함께 경기 중인 3쿼터 한 번에 흐름을 넘겨준 이정현의 오펜스 파울 장면도 마음에 걸렸다. 자켓까지 벗어던지며 어필했지만 돌이킬 수 없는 순간이기도 했다.
↑ 추승균(사진) 전주 KCC 감독이 연승이 끊어졌음에도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사진(잠실학생)=옥영화 기자 |
추 감독은 “초반 상대의 압박에 있어 자리싸움이 밀렸다”며 이를 보완하는 것도 필요하다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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