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남자축구 U-23 대표팀이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을 대비해 최종 담금질을 한다.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창원에서 1차 훈련을 실시한 U-23 대표팀은 오는 13일부터 제주도에서 2차 훈련을 갖는다.
내년 1월 3일까지 진행되는 2차 훈련 소집 대상은 25명. 윤승원(FC서울), 장윤호(전북현대), 김건희(수원삼성), 황기욱(투비즈), 박인혁(보이보디나), 서영재(함부르크) 등이 이름을 올렸다.
↑ 축구 U-23 대표팀이 ‘AFC U-23 챔피언십’에 대비해 최종 훈련에 참가할 소집 명단을 확정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김 감독은 22일간 훈련을 통해 AFC U-23 챔피언십 최종 엔트리(23명)를 추려낼 예정이다. 김 감독은 "2차 훈련을 통해 취약 포지션을 보완하고, 팀 조직력을 다질 계획이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개최하는 AFC U-23 챔피언십은 1월 11일 개막한다. 한국은 베트남(11일), 시리아(14일), 호주(17일)와 D조에 편성됐다. 조 2위까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한국은 AFC U-23 챔피언십 첫 우승에 도전한다. 2013년 대회 4위, 2016년 대회 준우승을 기록했
◆U-23 대표팀 소집 명단
GK : 강현무 이태희 송범근
DF : 황현수 국태정 이건 박재우 고명석 서영재 이상민 유영재 조성욱
MF : 윤승원 이은범 장윤호 한승규 김문환 최재훈 황기욱 조유민 조영욱 조재완
FW : 김건희 박인혁 이근호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