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도쿄) 강대호 기자]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한국대표팀의 베이스캠프 장소는 개최국 제2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결정됐다.
일본 도쿄의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는 12일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2차전 한국-북한이 열린다. 대한축구협회는 북한전 시작에 앞서 취재진을 대상으로 러시아월드컵 베이스캠프 관련 브리핑을 했다.
축구대표팀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1~3차전 장소와 상트페테르부르크는 항공시간 기준 1시간 30분~2시간 15분 거리다. 대한축구협회는 “모스크바가 30~40분 가깝긴 하나 현지 실사 결과 교통체증 때문에 상트페테르부르크가 더 낫다고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 러시아월드컵 한국대표팀 베이스캠프로 발표된 ‘뉴 피터호프 호텔’ 공식 홈페이지 사진 |
러시아월드컵 기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평균 기온은 12~20°C로 한국 본선 3경기 개최지의 12~27°C와 유사하다.
축구대표팀 상트페테르부르크 숙소는 관광지로 유명한 페테르고프 궁전 근처로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훈련장·공항과 15~30분 거리로 선수단이 외부 소음 등에
러시아월드컵대표팀 훈련장은 군사시설로 둘러싸여 있어 일반인의 출입이 불가능하기에 세부전술 훈련 등 전력 노출 위험이 낮은 곳으로 정해졌다는 설명이 더해졌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