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 김재호 특파원] 내야수 체이스 헤들리(33)가 샌디에이고로 돌아간다.
'뉴욕 포스트'의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조엘 셔먼은 13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가 우완 투수 브라이언 미첼(26)과 헤들리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로 트레이드시킨다고 전했다.
파드레스는 이들을 받는 조건으로 외야수 자바리 블라시(28)를 내줄 예정이다.
↑ 뉴욕 양키스는 헤들리를 샌디에이고로 보낼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2014년 7월 파드레스가 라파엘 데 파울라와 얀헤르비스 솔라테를 받는 조건으로 그를 양키스로 보냈다. 이번 트레이드가 성사되면 3년 8개월만에 친정으로 복귀하게 된다.
지난 2015시즌을 앞두고 양키스와 4년 5200만 달러에 재계약한 헤들리는 2018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는다. 최근 잔칼로 스탠튼을 영입한 양키스는 다음 시즌 13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인 그를 정리함으로서 연봉 총액을 줄이게 됐고, 추가 전력 보강을 노릴 수 있게됐다.
함께 팀을 옮길 미첼은 2014년
블라시는 201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2년간 99경기에서 타율 0.200 출루율 0.323 장타율 0.336 8홈런 21타점을 기록했다. 좌익수와 우익수를 소화할 수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