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 김재호 특파원] 존 다니엘스 텍사스 레인저스 단장은 추신수(35)를 이적시키는 일은 없다고 말했다.
다니엘스는 14일(한국시간)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추신수를 이적시키는 일에 동기부여를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추신수는 극도로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왔다"며 팀 공격력 유지를 위해 필요한 선수라고 강조했다.
다니엘스의 말대로, 추신수는 타석에서 생산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 149경기에 출전, 팀에서 세번째로 많은 636타석을 소화하며 타율 0.261 출루율 0.357 장타율 0.423을 기록했다.
↑ 추신수는 상위 타선에서 자기 역할을 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단장은 트레이드 가능성을 부인했지만, 팀내 야수 중 최고 연봉을 받는 그의 상황상 트레이드 루머는 필연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다. 최근 텍사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에이스 잭 그레인키 영입을 논의중이라는 얘기가 나오면서 추신수의 이름도 나오고 있다.
'디 애틀랜틱'의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