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끝판왕’ 오승환(35)의 몸값에 대해 현지에서 400만 달러를 점쳤다.
미국 팬랙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FA 랭킹 상위 80명의 계약 규모와 액수를 전망했는데 오승환에 대해서는 1년간 400만 달러를 예상했다. 지난해에 비해 다소 부진했다고도 강조했다. 팬랙스포츠는 지난 11월에 이어 다시 한 번 FA들 몸값을 예상했는데 그때에 비해 다소 조정된 부분이 있다. 다만 오승환은 당시도 현재도 400만 달러다.
오승환은 2016시즌을 앞두고 2년간 최대 1100만 달러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 두 시즌 동안 팀 중심 불펜투수 역할을 했다. 다만 지난 시즌에 비해 2017시즌 성적이 다소 떨어진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지만 검증된 기량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렇기에 다수의 팀으로부터 일정 규모 이상의 계약을 따낼 것이라 관측되는 상황이다.
↑ 미국 현지언론이 오승환(사진)의 예상 몸값으로 400만 달러를 전망했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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