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역대 최다 팬투표 참여가 이루어진 도드람 2017-18 V-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와 전문위원회 추천 선수를 포함한 총 48명의 올스타 명단이 확정됐다. 팬 투표에서는 신영석(현대캐피탈)과 양효진(현대건설)이 최고 인기 선수로 선정되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8일 올스타전 명단을 발표했다. 연맹에 따르면 지난 12월 8일부터 12월 24일까지, 총 17일간 한국배구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를 진행했다. 올스타 팬 투표에 참여하는 팬들이 꾸준히 증가하며(2015-16시즌 5만8671표 / 2016-17시즌 9만4673표) 이번 올스타 팬 투표에는 총 10만8872표가 투표되어, 지난 시즌 대비 14.9% 증가하였다.
↑ 올스타 최다 득표선수인 앙효진(왼쪽)과 신영석(오른쪽). 사진=KOVO 제공 |
이번 올스타 팬투표에서 지난 시즌 올스타전에서 앙숙 구도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던 전광인과 문성민이 한 팀으로 뽑히면서 어떤 케미를 보여줄 것인지 기대가 모아진다. 여자부에서는 이재영, 이다영 자매가 다시 한번 한팀에 선발되며 지난 시즌 이재영의 부상으로 함께 뛸 수 없었던 아쉬움을 달래며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감독 투표에서는 K스타팀에 최태웅 감독(현대캐피탈)과 이정철 감독(IBK기업은행)이 V스타팀에 신진식
한편 2018년 1월 21일에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질 예정인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선수들의 다양한 모습과 다채로운 팬 서비스를 펼치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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