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0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1000·2000m 금메달리스트 이정수(28)가 2018년 1월 1일부터 스포츠토토빙상단 소속으로 활동한다.
스포츠토토빙상단은 27일 이정수와 입단계약을 맺었다. 이정수는 “올림픽 2관왕 후 공백기와 슬럼프 당시 스포츠빙상단 송경택 코치와 인연을 맺어 굳은 믿음이 있다”라면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여 아쉽지만 2022년 베이징올림픽 국가대표선발 및 입상에 도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송경택 코치는 “이정수는 스포츠토토빙상단 전체의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선수”라면서 “선수의 부활을 도우면서 팀과의 시너지 효과를 꾀하겠다”라고 설명했다.
↑ 이정수가 2016-17 ISU 쇼트트랙 4차 월드컵 1500m 예선에 임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
스포츠토토빙상단 관계자는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소중한 자산인 이정수의 기량을 되찾
이정수는 2006년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주니어선수권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성인이 된 후에는 2010년 한국대표팀의 세계선수권 5000m 계주 제패를 함께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