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LA다저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캔자스시티 로열즈가 초대형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세 구단은 5일(한국시간) 6명의 선수가 연관된 삼각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다저스는 좌완 투수 스캇 알렉산더(28), 마이너리그 내야수 제이크 피터(24)를 받고 화이트삭스는 좌완 루이스 아빌란(28), 우완 투수 호아킴 소리아(33)와 연봉 보전을 위한 현금, 그리고 캔자스시티는 내야수 에릭 메히아(23)와 우완 투수 트레버 오크스(24)를 받는다.
↑ 루이스 아빌란은 화이트삭스로 이적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다저스는 알렉산더가 메이저리그 불펜 투수 중 가장 높은 73.3%의 땅볼 유도율을 기록했고, 아메리칸리그에서 두번째로 많은 13개의 병살타를 유도했다고 소개했다.
화이트삭스에서 다저스로 합류한 피터는 2014년 드래프트 7라운드 지명 선수로, 지난 시즌 더블A와 트리플A에서 120경기에 나서 타율 0.279 63득점 13홈런 49타점 11도루를 기록했다.
화이트삭스는 아빌란과 소리아, 즉시전력감 불펜 투수 두 명을 영입했다. 아빌란은 지난 시즌 다저스에서 61경기에 등판, 평균자책점 2.93의 성적을 기록했다.
소리아는 메이저리그에서 10시즌동안 573경기에 등판한 베테랑이다. 통산 204개의 세이브를 기록중이다. 지난 시즌 캔자스시티에서 59경기에 등판,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했다.
↑ 스캇 알렉산더는 지난 세 시즌 캔자스시티에서 활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메히아는 2016년 1월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선수로 지난 시즌 상위 싱글A, 더블A, 트리플A에서 127경기에 출전 타율 0.278 8홈런 41타점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