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부천 KEB하나은행이 구리 KDB생명을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하나은행은 6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74-50으로 대승했다. 이로써 2연패에서 탈출한 하나은행은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반면, KDB생명은 무기력한 경기를 이어가며 완패를 당했다. KDB생명은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사벨 해리슨(23득점 11리바운드), 백지은(17득점 4리바운드), 김이슬(6득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염윤아(6득점 2리바운드)를 앞세운 하나은행은 경기 내내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며 쉬운 승리를 거뒀다.
↑ KEB하나은행 해리슨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
후반에도 하나은행의 공세는 계속됐다. 3쿼터도 하나은행이 64-28로 크게 앞서며 끝났다.
KDB생명은 4쿼터부터 적극 공세에 나서 하나은행에 4점만을 내주고 15득점을 해냈다. 그러나 이미 추격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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