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스웨덴의 야네 안데르손이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조 추첨 후 가진 첫 평가전서 후반 경기력에 흡족해했다.
스웨덴은 8일 오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에서 가진 에스토니아와 평가전서 1-1로 비겼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정한 A매치 데이 일정이 아니라 스웨덴은 100% 전력이 아니었다. 자국리그 소속 선수 위주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 스웨덴의 야네 안데르손 감독. 사진=ⓒAFPBBNews = News1 |
신예 점검에 초점을 맞췄다. 베스트11의 5명이 A매치 첫 출전이었다. 교체로 나간 홀름베리, 파파지아노풀로스를 포함하면 7명이 데뷔전을 치렀다.
그리고 대다수가 A매치 2경기 이하였으며 유일하게 두 자릿수 출전 기록을 가진 르위키는 결장했다.
에스토니아는 세계랭킹 89위. 스웨덴은 볼 점유율을 높이며 몰아붙였지만 골 결정력이 부족했다. 오히려 후반 13분 선제 실점을 했다.
다급해진 스웨덴은 후반 19분 교체카드를 꺼냈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후반 3
안데르손 감독은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다. 그러나 후반 경기력은 상당히 훌륭했다. 그 점이 만족스럽다”라며 “후반 들어 공격수로 기용한 세마스도 상당히 즐겁게 뛰는 것 같더라”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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