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신한은행, KDB생명 누르고 공동 3위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구리 KDB생명을 누르고 공동 3위에 올라섰다.
신한은행은 1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구리 KDB생명 위너스와의 경기에서 73-56으로 이겼다. 7연패를 마감한 후 3연승을 달린 신한은행은 9승 11패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공동 3위가 됐다.
조은주, 이경은의 시즌 아웃과 외국인 선수 교체, 그리고 김영주 감독의 사퇴로 분위기가 어수선한 KDB생명은 샨테 블랙도 엉덩이 부상으로 당분간 출전이 어려운 가운데 경기를 앞두고 김시온도 갑작스러운 구토 증세를 보이는 등 최악의 여건 속에 7연패에 빠졌다. 4승 16패로 단독 최하위. 5위와의 승차는 3게임이 됐다.
이날 신한은행은 카일라 쏜튼이 28점 15리바운드로 경기를 압도한 가운데 상대보다 14개의 리바운드를 더 잡으며 승리를 추가했다.

↑ 사진=WKBL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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