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MLB.com이 FA시장에 남은 불펜투수 20명을 평가하면서 오승환(36)에 “반등이 필요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MLB.com은 12일 20명의 불펜 투수를 검증된 마무리투수, 훌륭한 셋업맨, 좋지만 가끔 부족한 선수, 반등이 필요한 선수, 고쳐야 할 선수 등 5개 그룹으로 분류했다. 오승환은 4번째인 명예회복이 필요한 선수에 분류됐다.
매체는 “‘끝판왕’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92였으나 지난 시즌 4.10에 그쳤다.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률)는 0.92(2016시즌)에서 1.40(2017시즌)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구위는 여전하다. 오승환의 커맨드를 발견할 수 있는 팀을 찾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 MLB.com이 오승환에 "반등이 필요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오승환은 빅리그 진출 첫 해였던 2016시즌 6승 3패 14홀드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를 기록하며 기
검증된 마무리투수로는 그렉 홀랜드가 선정됐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