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학생) 황석조 기자] 전준범(현대모비스)이 3점슛 컨테스트 강력한 우승후보임을 증명했다. 김기윤(KT)과 화이트(SK), 송창용(KCC)도 결선에 진출했다.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2017-18 프로농구 올스타전 KBL 3X3 대학 OB 최강전이 열렸다. 올스타전을 하루 앞둔 전야제 행사. 프로 선수들이 과거 대학시절 OB 멤버가 돼 오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 된 3X3 시합에 참가해 추억과 재미를 안겼다.
행사가 절정에 도달할 무렵, 올스타전 이벤트 중 하나로 이벤트인 3점슛 컨테스트 예선전이 열렸다. 프로농구 올스타전의 대표적인 인기 이벤트인 3점슛 콘테스트 예선에는 총 11명이 참가했고 이날 상위 4명이 14일 열릴 결승전에 오르게 됐다.
↑ 전준범(사진)이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올스타전 3점슛 컨테스트 예선에서 최종 1위를 기록했다. 사진=KBL 제공 |
김기윤이 16점으로 두 번째 좋은 성적을 기록했고 화이트도 15점에 성공했다. 송창용도 14점을 기록, 최종 전준범 포함 김기윤-화이트-송창용이 14일 열릴 결선에 진출하게
올 시즌 후 은퇴를 앞두고 있는 김주성도 슈터가 아님에도 올스타전 취지에 공감 팬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3점슛 컨테스트 예선에 출전했다. 아쉽게 7점에 그쳐 결선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노장의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많은 팬들이 박수를 보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