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정현 테니스 중계를 앞서 승리가 전망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멜버른파크에서는 24일 오전 11시부터 2018 호주오픈 남자단식 준준결승 제3경기 테니스 샌드그런-정현이 열릴 예정이다. 정현이 승리하면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그랜드슬램 준결승을 경험한다.
2018 호주오픈 8강 샌드그런-정현 테니스 중계는 JTBC3 FOX Sports가 한국 생방송을 맡는다. PC/모바일로는 네이버와 아프리카TV, 푹TV로 볼 수 있다.
↑ 정현 테니스 중계는 24일 오전 11시부터 JTBC3 FOX Sports와 네이버, 아프리카TV와 푹TV로 샌드그런과의 2018 호주오픈 8강전 생방송을 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대회 16강 승리 후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세계최대도박사로 유명한 영국 ‘윌리엄 힐’을 필두로 한 주요 28개 회사의 24일 오전 10시 배당률 평균은 정현 1.30-샌드그런 4.33이다. 정현 승리확률은 샌드그런의 3.33배이며 샌드그런이 이길 가능성은 정현의 30.0%라고 예상한다는 얘기다. 보다 직관적으로 승률을 계산하면 정현 76.92%-샌드그런 23.08%가 된다.
프로테니스협회(ATP) 15일 세계랭킹 기준 정현은 58위, 샌드그런은 97위다. 준준결승 진출 과정에서 정현은 4·14·32번, 샌드그런은 5·9번 시드를 꺾었다.
정현의 이번 대회 직전 메이저대회 커리어 하이는 2017년 프랑스오픈 3라운드(32강)였다. 2018 호주오픈을 통하여 개인기록 수립을 넘어 한국 사상 첫 그랜드슬램 8강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샌드그런 역시 이
상대전적은 정현이 1전 1승으로 우위다. 샌드그런은 2018 뉴질랜드 오클랜드 ASB 클래식 32강에서 세트스코어 1-2로 졌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