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요 베팅업체가 한국 테니스 역사를 새로 쓴 정현(58위·한국체대)의 호주오픈 테니스 우승 가능성을 3위로 내다봤다.
정현은 24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남자단식 준준결승에서 테니스 샌드그렌(97위·미국)을 3-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정현은 26일 오후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와 결승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정현이 페더러마저 꺾는다면,
정현은 4강에 올라간 선수 중 세계 랭킹이 가장 낮다.
그러나 해외 베팅업체는 정현의 우승 가능성을 3위로 전망한다.
정현의 준결승 상대가 페더러인 상황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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