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유럽 축구 겨울 이적시장 막바지, 공격수의 연쇄 이동이 이뤄졌다. 아스널, 첼시, 도르트문트의 삼각 이적은 실타래가 하나씩 풀리고 있다.
피에르 오바메양은 도르트문트를 떠나 아스널에 입단했다. 아스널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바메양의 영입을 공식 발표를 했다. 다만 계약기간은 공개하지 않았다.
영국 BBC에 따르면, 오바메양의 이적료는 5600만파운드. 아스널 역대 최고액이다. 종적 기록은 지난해 여름 알렉산드르 라카제트의 4650만파운드.
↑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오바메양. 사진=아스널 홈페이지 |
도르트문트에서만 141골(213경기)을 터뜨린 오바메양의 이적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아스널과 도르트문트는 오바메양의 이적에 합의했다. 오바매양도 아스널 이적 의사를 피력하며 런던으로 건너갔다.
이적의 걸림돌은 도르트문트의 대체 자원 영입이었다. 도르트문트는 첼시의 미키 바추아이를 점찍었고,
타깃형 공격수를 원했던 첼시는 바추아이를 도르트문트로 보내면서 아스널의 올리비에 지루와 협상을 진행했다. 오바메양이 아스널 유니폼을 입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지루는 첼시로 떠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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