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리니지M 접속오류가 약 6시간 만에 해결됐다.
개발·유통사 엔씨소프트는 2일 “리니지M 접속오류는 오전 8시 50분 발생한 KT IDC 장애로 촉발됐다”라면서 “오후 2시 38분 약 5시간 50분 만에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왔다”라고 발표했다.
KT는 “한국전력 전력공급 차질로 (리니지M 접속오류가 발생한 서버가 입주한) 우리 강남 IDC에 오류가 발생한 것은 맞다”라고 인정하면서 “센터 복구는 2일 오전 9시 24분, 입주 고객 시스템 기능 오전 10시 36분 모두 회복됐다”라고 해명했다.
↑ 리니지M 접속오류가 약 6시간 만에 해결됐다. 사진=리니지M 공식 SNS |
엔씨소프트는 “강남 KT IDC 복구 후 임시 점검을 통하여 리니지M 접속오류를 완전히 처리했다”라고 밝혔다.
“리니지M 접속오류로 장시간 게임 이용을 하지 못한 모든 이용자에게 사과한다”라고 말한 엔씨소프트는 “장애로 인한 플레이 불가에 대한 보상은 홈페이지 정상화 이후 안내하겠다”라고 예고했다.
엔씨소프트가 자사 게임의 허브로 삼는 ‘플레이엔씨’는 리니지M 접속오류와 함께 임시 점검에 들어갔다.
모바일 리니지M 접속오류는 해결됐으나 자세한 공지를 보려면 홈페이지가 개설된
리니지M 접속오류는 2017년 6월 21일 출시 첫날 107억, 한국 역대 최고인 일간 130억 달성, 2주 1000억, 첫 달 2256억 등 국내 모바일게임 매출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애플리케이션의 문제이기에 더 큰 주목을 받았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