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은 금 8개, 은 4개, 동 8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대회 기간(9~25일)은 특히, 설 연휴(15~18일)를 포함한다. 연휴 동안 8개 금메달 중 절반가량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켈레톤 일인자 윤성빈(강원도청)은 16일 금메달에 도전한다. 17일에는 여자 쇼트트랙의 '쌍두마차' 최민정(성남시청)과 심석희(한국체대)가 1500m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금은 물론, 은메달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임효준(한국체대)과 황대헌(부흥고)은 남자 1000m에서 금을 캔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빙속 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가 스피드 스케이팅 500m에서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대회 종반인 22일에도 금메달이 풍성하게 쏟아진다.
최민정과 심석희가 1000m에서 금메달을 다투고, 임효준과 황대헌을 앞세운 남자 5000m 계주도 금메달에 도전한다.
여기에 같은 날 임효준과 황대헌은 또 남자 500m에도 출전한다.
우리나라는 유독 쇼트트랙 500m에서 약세를 보였으나, 빅토르 안이 소치 올림픽에서 그랬던 것처럼 홈 이점을
쇼트트랙 남자 1500m와 여자 500m의 금메달 주인공은 각각 10일과 13일 가려진다. 또 하나의 확실한 금메달감인 여자 3000m 계주는 20일 열린다.
이승훈(대한항공)은 24일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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