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창올림픽은 역대 최초이자 최다 등 갖가지 기록으로 풍성한데요.
김유진 아나운서가 평창올림픽을 숫자로 알아봤습니다.
【 기자 】
▶ 스탠딩 : 김유진 / 아나운서
- "평창올림픽의 첫날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이 열릴 올림픽 플라자입니다. 이 오각형 경기장에 남과 북이 공동 입장을 하게 되는데요."
1991년 탁구세계선수권과 같은 해 20세 이하 축구 월드컵 등에 남북 단일팀이 출전한 적이 있지만, 올림픽엔 이번이 처음입니다.
첫 단일팀이 멋진 경기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3. 이번엔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인데요.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상화 선수가 여자 500m에서 미국의 보니 블레이 이후 24년 만에 3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이상화 선수가 라이벌인 일본의 고다이라를 꺾고 올림픽의 전설이 되길 응원합니다.
4. 우리나라의 동계올림픽 역대 최고 성적은 2010년 밴쿠버 대회 때의 종합 5위.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목표는 종합 4위입니다.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를 획득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19. 평창올림픽에 출전하는 우리 선수 중 귀화 선수는 모두 19명입니다.
4년 전 소치 동계올림픽 때 여자 쇼트트랙의 공상정이 유일한 귀화 선수였는데, 이번엔 남녀 아이스하키에 무려 11명이나 있습니다.
102. 평창올림픽에선 설상 70개, 빙상 32개 등 모두 102개의 금메달이 나옵니다.
소치 올림픽보다 금메달이 4개가 늘어났는데요.
구슬땀을 흘려온 우리 선수단이 많은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유진이었습니다.
기획구성 : 국영호 기자
영상취재 : 이우진·유용규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