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황석조 기자] 6강 순위싸움 중인 전자랜드에게는 단비 같은 결과가, 반면 연승행도가 끊어진 DB는 아쉬운 흐름이 이어졌다.
인천 전자랜드는 7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서 93-80으로 승리했다. 박빙의 순위싸움 중인 전자랜드 입장에서 쾌조의 승리였다. 더불어 홈 4연승 행진도 이어가게 됐다.
전자랜드 입장에서는 7위 삼성의 추격이 거센 가운데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으며 경기 전까지 공동 5위를 함께하던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쟁도 잠시나마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
↑ 전자랜드가 7일 인천에서 열린 경기서 DB를 꺾었다. 사진=KBL 제공 |
박찬희가 15점을 성공한 가운데 브라운은 22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밀러도 16점을 성공했다.
반면 DB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크게 남았다. 13연승을 달리다 지난 4일 삼성에게 일격을 당하며 리듬이 끊어진 DB는 마치 연승 중단 후 후유증을 우려할 만한 결과를 남겼다. 부상에서 회복한 두경민이 선발로 나섰고 버튼이 분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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