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강릉) 강대호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빙상 종목 개최지 강릉에 14일 오전 10시 강풍 특보가 발효됐다.
천막 구조물이 상당수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 시설에는 경기장별로 위치한 베뉴미디어센터(VMC)도 포함된다. 적게는 수십 명 많게는 100명 이상의 인원을 수용하기 위한 대형 텐트 형태다.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이 14일 오후 4시 40분부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 B조 최종전(3차전)을 치르는 관동하키센터의 VMC 역시 천막 구조물이다. 경기의 비중 때문에 많은 기자가 몰리자 현장 운영진은 안전사고를 피하고자 임시폐쇄를 결정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B조 최종전 단일팀-일본 출입 미
강릉 강풍 특보 영향은 오전 경기로 치러진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페어 종목 쇼트프로그램도 예외는 아니었다. 운영인력들이 무전기로 VMC 임시폐쇄를 논의하던 중에 이벤트가 종료됐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