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오타니 쇼헤이(23·LA에인절스)가 스프링캠프 첫 타격훈련부터 장타쇼를 펼쳤다.
15일 스포츠 닛폰 등 일본 언론은 “오타니가 14일 소속팀 스프링캠프를 시작했다”며 이날 몸을 풀고 캐치볼을 한 뒤 프리배팅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프리배팅에서 33번 스윙 중 7번의 타구를 담장 위로 넘기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이를 지켜보던 오타니의 이전 소속팀 닛폰햄 구리야마 감독도 “오타니의 저런 긴장감 있는 표정을 보니 안심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 오타니(사진)가 메이저리그 진출 후 스프링캠프 첫 날을 순조롭게 보냈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