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대한항공이 2017-18시즌 V리그 5라운드를 전승으로 마쳤다. 마지막 6라운드에서 삼성화재와 2위 경쟁이 더욱 흥미진진해졌다.
대한항공은 1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18시즌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KB손해보험전서 세트스코어 3-0(29-27 25-15 25-16)으로 이겼다.
1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따낸 대한항공은 기세를 몰아 2,3세트를 잇달아 가져갔다. 타점 높고 정확한 공격으로 KB손해보험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KB손해보험은 2세트 범실을 남발하며 분위기를 대한항공에 넘겼다.
↑ 대한항공은 2017-18시즌 V리그 5라운드를 전승으로 마쳤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
대한항공의 공격성공률은 56.41%로 KB손해보험(39.24%)을 압도했다. 대한항공의 외국인공격수 가스파리니는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18득점(공격성공률 58.33%)을 기록했다.
KB손해보험의 4연승을 저지한 대한한공은
승점 3을 추가한 대한한공(승점 52)은 4위 KB손해보험(승점 43)과 간극을 승점 9로 벌리면서 2위 삼성화재(승점 52)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세트득실률에서 밀려있을 따름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