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릴리어스가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을 앞세워 브루클린 네츠를 잡았다.
클리블랜드는 28일(한국시간) 퀴켄론스아레나에서 열린 브루클린과의 홈경기에서 129-123으로 이겼다. 이들은 경기 막판까지 25차례나 역전을 주고받으며 브루클린과 접전을 벌였고, 결국 6점차 신승을 거뒀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르브론 제임스. 제임스는 이날 38분을 뛰며 31득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스틸도 1개가 있었고, 턴오버는 단 한 개에 불과했다.
↑ 르브론 제임스가 트리플 더블을 한 개 더 추가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포인트 가드로 선발 출전한 조지 힐은 26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트리스탄 톰슨도 13개의 리바운드를 잡았다. 벤치 멤버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카일 코버가 18득점, 로드니 후드와 조던 클락슨이 나란히 14득점, 래리 낸스 주니어가 10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브루클린은 디안젤로 러셀이 25득점을 올린 것을 비롯해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지만, 아쉽게도 승리를 놓쳤다.
마이애미 히트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스서와의 홈경기에서 102-101로 승리했다. 이 경기의 영웅은 드웨인 웨이드였다. 종료 5.9초전 점프슛을 성공시키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그는 이날 팀의 마지막 17득점중에 15득점을 홀로 책임지며
샬럿 호넷츠는 시카고 불스를 118-103으로 누르면서 시즌 최다인 5연승을 달렸다. 워싱턴 위저즈는 밀워키 벅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1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한 브래들리 빌의 활약을 앞세워 밀워키를 107-104로 이겼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