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정우영(빗셀 고베)이 J리그 복귀전서 골을 터뜨렸다.
정우영은 3일 열린 시미즈 S펄스와의 2018시즌 J1리그 2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정우영의 J리그 복귀 무대다. 지난 2월 23일 사간 도스전에는 결장했다.
2015시즌 고베의 주장으로 활약했던 정우영은 이듬해 중국(충칭 리판)으로 건너갔다. 하지만 1년 만에 고베 유니폼을 다시 입었다.
↑ 정우영. 사진=김영구 기자 |
정우영은 1-2로 뒤진 후반 24분 직접 프리킥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그러나 고베는 정우영의 골에도 후반 27분과 후반 37분 연속 실점을 하며 2-4로 졌다. 도스전에서 1실점을 기록했던 고베의 골키퍼 김승규는 이날 4골이나 허용했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시미즈의 정대세는 후반 36분 크리슬란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공격포인트를 올리
한편, 가시마 앤틀러스의 골키퍼 권순태는 무실점 수비로 감바 오사카전 1-0 승리에 이바지했다. 권순태는 J1리그 개막 후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감바의 황석조는 선발 출전했으나 후반 13분 교체 아웃됐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