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는 이틀 연속 시범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대신 반가운 얼굴이 등장했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두 경기 연속 결장.
대신 이날 경기에는 아드리안 벨트레가 처음으로 출전했다. 그동안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다른 선수들보다 느린 속도로 훈련을 진행중이던 그는 이날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 벨트레가 시범경기 첫 출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사진(美 서프라이즈)=ⓒAFPBBNews = News1 |
경기는 텍사스의 5-4 승리로 끝났다. 3-4로 뒤진 8회 무사 2, 3루에서 윌리 칼훈의 1루 땅볼로 동점을 만든 텍사스는 이어 라이언 루아가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때리며 결승점을 뽑았다.
텍사스 선발 맷 무어는 지난 시즌까지 함께했던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2 2/3이닝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타이 블락은 3 1/3이닝 5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LA다저스는 캐멀백 랜치 글렌데일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 8-1로 이겼다. 5회 야스마니 그랜달이 솔로 홈런을 때리며 동점을 만든 다저스는 7회 맷 켐프의 솔로 홈런, 작 피더슨, 키케 에르난데스, 제이크 피터의 2루타를 묶어 4점을 내며 승부를 갈랐다. 8회에는 알렉스 버두고, D
LA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 2번 지명타자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로 소득없이 물러났다. 1회 중견수 플라이, 3회 3루수 땅볼, 4회 유격수 땅볼로 소득없이 물러났다. greatnemo@maek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