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시범경기에서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메사의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첫 3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던 추신수는 최근 3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쳐내며 시범경기 타율을 0.462(13타수 6안타)로 끌어 올렸다.
1회 첫 타석부터 좌전 안타를 친 추신수는 3회에는 내야 안타, 5회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타격감을 확인한 추신수는 8회 초 공격 때 후안 센테뇨에게 타석을 내주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왔다.
[디지털뉴스국]
↑ Texas Rangers' Shin-Soo Choo, center, celebrates with bench coach Don Wakamatsu, left, after scoring a run during the third inning of a spring training baseball game against the San Diego Padres, Thursday, March 1, 2018, in Surprise, Ariz. (AP Photo/Charlie Neiberga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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