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레알마드리드-파리생제르망 득점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이번 시즌 리그보다 유럽클럽대항전 활약상이 월등한 추세를 이어갔다.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는 7일(한국시간)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파리생제르망-레알마드리드가 열렸다. 원정팀 레알은 2-1로 이기고 합계 5-2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선제골 및 결승득점 도움을 기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번 시즌 레알마드리드 공식전 33경기 31골 6도움이 됐다.
↑ 레알마드리드-파리생제르망 2017-18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득점 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017-18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8경기 12골 2도움으로 스페인 라리가 21경기 16골 4도움보다 확연하게 더 나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모든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했고 매 경기 득점했다.
대회별 90분당 공격포인트를 보면 2017-18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챔피언스리그 1.75는 라리가(0.97) 1.80배에 달한다.
챔피언스리그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번 시즌 중앙공격수로 7차례, 왼쪽 날개로는 1번 기용됐다.
다른 대회로 범위를 넓혀도 20
반대로 말하면 그동안 수비에 밀집된 중앙에서의 생산성이 측면보다 떨어진다는 비판 혹은 통계적인 분석을 극복하는 것이 이번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