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전성기 때 기량을 회복한 모양새다.
우즈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 이니스브룩 리조트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벌스파 챔피언십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우즈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기록한 폴 케이시(영국)와 1타차.
↑ 타이거 우즈가 벌스파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AFPBBNews=News1 |
경기 후 우즈는 “안정적인 느낌을 받았다. 오늘 내 샷이 날카롭진 않았으나 좋은 결과를 얻
세계랭킹 역시 수직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세계랭킹(2018년 10주차)에서 우즈는 388위에서 239계단이나 오른 149위에 안착했다. 빠른 속도로 경기력을 회복하며 ‘황제’의 위엄을 보이고 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