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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 로저스” 2년 만에 ‘그레잇’ 대전 나들이

기사입력 2018-03-13 12:51 l 최종수정 2018-03-1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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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이상철 기자] 13일 오전, 넥센과 시범경기를 앞두고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훈련을 하던 김태균(한화)은 2명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1명은 박병호, 그리고 다른 1명은 에스밀 로저스였다.
특히, 로저스는 득달같이 달려가 김태균과 포옹했다. 그러면서 장난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며 반가워했다.
로저스에게 한화는 KBO리그 1번째 팀이다. 2015년 8월 한화에 온 그는 2016년 6월 떠났다. 1년 남짓이나 그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6경기 8승 5패 평균자책점 3.41의 퍼포먼스는 훌륭했다.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다시 찾은 에스밀 로저스. 사진(대전)=이상철 기자
↑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다시 찾은 에스밀 로저스. 사진(대전)=이상철 기자

하지만 돌출 행동으로 너무 튀기도 했다. 또한, 팔꿈치 수술 사실을 구단 발표 전 개인소셜네트워크(SNS)에 먼저 공개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재활을 마친 로저스는 넥센과 연봉 150만달러에 계약하며 KBO리그 무대로 복귀했다. 전 동료와는 ‘적’‘으로 만나지만 반가운 게 먼저였다. 넥센(미국)과 한화(일본)는 스프링캠프 장소가 달라 이날이 첫 만남이었다.
김태균은 “오랜만에 만나 반가웠다. KBO리그 개막전(3월 24-25일 고척 2연전)에서도 만날 텐데, 그때는 서로 살살 하자고 농담을 던졌다”라고 말했다.
로저스의 대전구장 마지막 등판은 2016년 5월 29일 롯데전. 2년 만에 다시 방문하니 감회가 새롭다.
로저스는 “야구선수로 다시 대전을 와서 매우 기분 좋다. 비록 한화와 상대로 만나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친구’다. 만나서 반가웠다”라며 “새 유니폼을 입고 이 구장에서 던질 텐데 기대가 된다”라고 밝혔다. 그는 두 차례나 “그레잇”을 강조했다.
에스밀 로저스(왼쪽)가 김태균(오른쪽)과 재회한 후 반가워하고 있다. 사진(대전)=이상철 기자
↑ 에스밀 로저스(왼쪽)가 김태균(오른쪽)과 재회한 후 반가워하고 있다. 사진(대전)=이상철 기자

넥센은 13일과 14일 대전에서 한화와 두 차례 시범경기를 갖는다. 지난 11일 경찰과 연습경기에 나선 로저스는 한화를 상대로 등판하지 않는다. 14일 넥센의 선발투

수는 브리검이다.
그렇지만 로저스가 옛 동료와 투·타 대결을 벌일 날은 머지않았다. 로저스는 넥센의 1선발이다. 24일 한화와 KBO리그 개막전 등판이 유력하다. 의욕이 넘치는 로저스다. 그는 “내가 건강하다는 걸 입증할 기회다”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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