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삼성동) 한이정 기자] 평생 단 한 번 받을 수 있는 상. 2017-18시즌 프로농구 신인상은 안영준(23·SK)에게 돌아갔다.
안영준은 1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로농구 정규경기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후보는 허훈, 양홍석(이상 KT), 안영준이었다. 허훈은 2017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뽑히며 기대를 모았다. 양홍석 역시 최연소 20득점을 기록하며 이름을 알렸다. 안영준 역시 시즌 동안 좋은 기량을 펼치며 팀에 힘을 보탰다.
연세대 출신 안영준은 2017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SK의 유니폼을 입었다. 시즌 도중 쇄골 부상을 입긴 했으나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 서울 SK 안영준이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사진(서울 삼성동)=김재현 기자 |
안영준은 “인생에 한 번 밖에 없는 상을 받게 돼 기쁘고 날 뽑아주신 감독님께 감사하다. 시즌 동안 쓴소리 좋은 소리 다 해주신 코치분들께도 감사하다. 신인임에도
이어 안영준은 “다음 시즌에는 신인상이 아닌, MVP로 이 무대에 오르겠다”고 힘찬 각오를 남겼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