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 외야수 정진기가 시범경기에서 대타로 나서 고감도 타격을 선보였다.
SK는 17일 인천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8-4로 이겼다. 정진기는 7회말 대타로 나서 2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의 만점 활약을 펼쳤다. 특히 3-4로 뒤진 상황에서 대타로 나서 동점을 만드는 적시 2루타를 때렸다. 또 팀이 7-4로 앞선 8회말 넥센 김선기를 상대로 2-2에서 5구째 슬라이더(129km)를 공략, 승부에 쐐기를 박는 우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 SK와이번스 정진기.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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