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오늘도 타석에서 생산적인 모습을 보였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원정경기 4번 지명타자로 출전, 2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1회 상대 선발 에릭 스코글런드를 상대로 2루타를 뽑았다. 1사 2루에서 좌중간 방면 강한 타구를 때려 2루에 있던 트레버 플루프를 불러들이고 자신은 2루에 진루했다. 시범경기 3호 2루타.
↑ 추신수는 이날도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 MK스포츠 DB |
한편, 텍사스는 이날 조이 갈로를 2번 타순에 배치하는 실험을 했다.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감독은 'MLB.com'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선두타자 델라이노 드쉴즈가 출루했을 때 갈로가 수비 시프트를 피할 수 있고 패스트볼을 더 상대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며 갈로의 2번 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번 타순에 배치된 갈로는 이날 경기에서 3타수 무
텍사스 선발 바르톨로 콜론은 4이닝 7피안타 3피홈런 2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초청 선수로 선발 로테이션 진입 경쟁을 하고 있는 콜론은 중요한 경기에서 많은 실점을 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경기는 텍사스가 6-7로 졌다. greatnemo@maek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