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손흥민(27·토트넘)과 기성용(30·스완지시티)의 한국인 맞대결. 승자는 손흥민 쪽이었다.
토트넘과 스완지시티는 17일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FA컵 8강전 경기를 펼쳤다. 리그에서는 상위권과 중하위권으로 갈려있지만 한국 팬들에게는 코리안맞대결 측면에서 적지 않은 의미를 갖은 경기.
다만 지난 4경기 연속으로 골맛행진을 이어가던 손흥민은 골이 취소되는 일을 겪었다. 손흥민은 전반 23분 성공 시킨 골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손흥민의 골은 취소됐지만 토트넘의 공격력은 힘을 받았고 최종 3-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54년 만에 대회 8강에 오른 데 만족하고 말았다. 손흥민 외 기성용도 팀 중원에서 좋은 모습을 선보였다.
↑ 손흥민(사진)이 이끄는 토트넘이 FA컴 8강에 올랐다. 사진=AFPBBNews=News1 |
↑ 기성용(왼쪽) 역시 공수에서 좋은활약을 펼쳤다. 사진=AFPBBNews=New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