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레알마드리드-지로나에 임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는 자신의 2018년 가공할 득점력을 만방에 과시했다.
스페인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는 19일(한국시간) 2017-18시즌 라리가 29라운드 레알마드리드-지로나가 열렸다. 홈팀 레알마드리드는 지로나를 6-3으로 이겼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4골 1도움으로 레알마드리드 지로나전 승리를 주도했다. 2018년에만 라리가 18골.
↑ 레알마드리드-지로나 2017-18 라리가 29라운드 득점 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같은 기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아스널과 맨유는 15골, 첼시는 12골을 넣었다. EPL 강팀의 올해 득점력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개인의 생산성이 더 우월하다는 얘기다.
컵 대회까지 포함하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레알마드리드 지로나전까지 2018년 11경기 21골. 올해 세계 그 어떤 선수도 이를 능가하는 득점력을 보여주진 못하고 있다.
레알마드리드 지로나전 선제골과 결승골을 모두 책임진 호날두는 2017-18시즌 공식전 35경기 37골 6도움이 됐다.
이번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레알마드리드 지로나전까지 경기당 84.8분의 체력과 90분당 공격포인트 1.30이라는 생산성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레알마드리드 지로나전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클럽 및 국가대항전 통산 50번째 해트트릭(단일경기 3득점)을 달성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레알마드리
이는 2017-18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18년 맹활약에도 여전히 자신의 레알마드리드 평균을 밑도는 활약을 하고 있다는 얘기이기에 더 경악스럽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